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 상세 비교, 선택 가이드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이 궁금하신가요?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는 모두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업이지만 고용 형태, 자격 요건, 서비스 내용, 근무 환경 등에서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의 차이점을 서비스 범위, 자격 요건, 근무 환경, 급여 수준 등 여러 기준으로 상세히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을 우선 간단히 정리해 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서비스 주체	-개인 고용(부모가 직접 고용)	-정부 지원 서비스 기관 고용
서비스 범위	-맞춤형 서비스 (생활, 교육 지원 등)	-기본적인 생활 돌봄 서비스
자격 요건	-민간 자격증 (선택)	-국가 자격증 (필수)
급여 지급 방식	-고용주와 협의 (시급, 일당, 월급)	-정부 지원 시급 기준
근무 형태	-상주형, 시간제, 맞춤형	시간제, 정해진 배정 근무
직업 안정성	-고용 상황에 따라 변동	정부 지원으로 고용 안정성 보장

 

이중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자격 요건과 급여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격 요건은 베이비시터는 민간 자격이고 선택사항이지만 아이돌보미는 국가 자격으로 필수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급여 부분은 베이비시터는 부모가 베이비시터와 협의하에 시급 일당 월급 등을 정하는 것이고, 고용주가 전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에 반해 아이돌보미는 정부 지원 시급을 기준으로 하고, 부모의 생활형편에 따라 돌봄 비용 중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금액은 가나다라형에 따라 정해지게 되는데요, 이중 가형인 경우 굉장히 저렴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베이비시터는 고용 시간 제한이 없이 시터와 협의하에 정할 수 있지만, 아이돌보미는 1년 중 제한된 시간만큼만 정부 지원을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시간제 돌봄서비스 이용시간 : 연 960시간 이하 / 1회 최소 2시간 이상 사용을 원칙으로 함
•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 이용시간 : 월 80~200시간 이내 / 1일 최소 3시간 이상 사용을 원칙(추가는 최소 30분 단위)으로 하되, 정부지원 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

그럼 이제 이 두 가지 차이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 상세 비교

 

 

 

1. 서비스 대상 및 범위

구분	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서비스 대상	-0세~청소년 (주로 영유아 중심)	-주로 만 3개월~만 12세 아동
서비스 범위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든 아동	-돌봄 위주 서비스 -영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서비스 내용	-생활 지원(식사, 목욕, 수면 관리) -학습 지도, 놀이 활동, 학습 보조	-일상생활 보조, 아동 안전 관리, 외출 동행 -응급 상황 대처, 방과 후 돌봄
주요 업무	-부모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제공	-기본적인 돌봄과 생활 지원을 중심으로 수행

 

이중 서비스 대상에서 아이돌보미의 경우 만 3개월~12세까지 아동이 대상이라고 한 것은 규정상 출생 신고 후 3개월이 지나야 아이돌보미 서비스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출생 후 1주~2주 정도는 산후조리원에서 생활을 하고, 그 이후 약 4주 동안은 정부지원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다가 이후 어린이집에 가기 전까지는 직접 육아를 하거나, 사정에 따라 베이비시터나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신청하여 돌봄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베이비시터는 언제라도 사람만 구해진다면 고용할 수 있지만 아이돌보미의 경우는 출생 신고 후 3개월이 지나야 서비스 신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내용은 위에 표에서는 구분해 놓긴 했지만 사실상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다만, 베이비시터의 경우 부모의 요청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아이돌보미의 경우는 정해진 틀 안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가사 일의 경우 기본 업무에서 배제되어 있지만, 베이비시터의 경우 협의하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요구할 수 있고, 아이돌보미의 경우 돌보미에 따라 부탁하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외에 다른 부분에서 차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2. 자격 요건 및 교육 과정

구분	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자격 요건	-법적 자격 요건 없음 -민간 자격증 우대	-국가공인 자격증 필수 (2024년 도입)
교육 기관	-민간 교욱 기관 (한국보육진흥원 등)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
교육 과정	-이론 교육 40시간 이상 -실습 20시간	-총 120시간 (이론 40시간, 실기 60시간, 실습 20시간)
자격증 발급	-민간 자격증 발급 가능 (선택사항)	-국가 자격증 필수 (2024년부터 의무화)

 

 

3. 고용 형태와 근무 환경

구분	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고용 형태	-개인 고용 (부모가 직접 고용)	-정부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고용
근무 형태	-상주형, 시간제 등 부모 요청에 따라 유동적	-시간제 중심 (정부 기준에 따라 배정)
근무 장소	-가정, 병원, 외부 활동 장소 등	-가정 및 지역 복지시설 등
근무 시간	-부모 요청에 따라 유동적	-정해진 서비스 시간 (최대 주 40시간)

 

4. 급여 및 수당

구분	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시급	-약 12,000원~20,000원 (경력 따라 다름)	-약 12,000원~15,000원 (정부 기준)
월급	-월 200만 원~400만 원 (상주형 기준)	-월 150만 원~250만 원 (주 5일 기준)
추가 수당	-야간, 주말, 공휴일 근무 시 추가 수당 지급 가능	-야간 공휴일 수당, 초과 근무 수당 지급
급여 지급 방식	-개인별 협의 후 지급 (고용주-베이비시터)	-정부 지원 표준 시급 적용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선택 가이드

 

베이비시터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로, 부모가 필요로 하는 생활 관리, 학습 보조, 심리적 지원 등 종합적인 돌봄을 제공합니다. 자유로운 근무 시간과 개별 고용 협상이 가능하기에 개인 맞춤형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적합합니다.

 

다만, 아이돌보미와 달리 비용을 전적으로 부모가 지급해야 하기에 큰 부담이 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이돌봄과 함께 가사 일까지 원하는 경우나 아이가 두 명(쌍둥이)인 경우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합니다.

 

물론 베이비시터의 경우 부모와 시터가 협의하에 비용을 정하는 것이지만 보통 가사 일까지 포함하거나 돌봄 대상이 쌍둥이인 경우 시간당 18,000원~20,000원 정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돌보미는 정부 지원 서비스로, 생활 지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정해진 기준과 배정 시스템이 있어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기본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가정에 적합합니다. 

 

이외에도 아이돌보미는 서비스 제공 기관을 통해 돌보미가 파견되는 것이기 때문에 갑자기 그만둘 수 없고, 약 1개월 정도 기간 동안 다른 돌보미가 구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반면, 베이비시터는 개인고용이라 정말 안좋은 사람을 만나면 어느 날 갑자기 그만둔다고 해도 어떻게 해볼 수가 없을 수 있습니다. 단, 처음 계약 시 단서 조항 등을 달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이상 베이비시터와 아이돌보미 차이점 상세 비교, 선택 가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베이비시터와 관련 좀 더 많은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