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가수) 나이 프로필 재산 저작권료 아내(부인) 별거 아들 딸 근황

가수 송창식이 2025년 2월 8일 MBC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송창식은 1968년 듀오 트윈폴리오로 데뷔, 이후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가며 피리 부는 사나이, 고래사냥, 왜 불러, 한번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한국적 정서를 녹여낸 독창적인 창법과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았으며, 꾸준한 음악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도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송창식입니다. 

 

이에 송창식 나이 프로필 재산 아내 자녀 근황 등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송창식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송창식(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학력 소속사 

 

 

가수 송창식은 1947년 2월 22일생으로, 올해 78세입니다. 고향은 인천광역시 중구 신흥동이며, 가족으로는 아내 한성숙 씨와 슬하에 2남 1녀(장남 송결, 장녀 송무늬, 차남 송빛터)를 두고 있습니다.

 

키는 175cm이며, 학력은 인천신흥초등학교와 인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예술고등학교에 수석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가정 형편상 1학년을 마치고 중퇴했다고 합니다.

 

 

홍익대학교 학생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실제 학력은 서류상으로만 서울예술고등학교 졸업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한국 전쟁 참전 군경 유자녀를 퇴학시킬 수 없다는 대한민국 법률상의 규정에 따라 졸업 처리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쎄시봉 활동 중 가수 조영남에게 학력을 속였다며 뺨을 맞은 적도 있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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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가수) 집안 과거 

 

 

송창식은 경찰관이었던 아버지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한국전쟁 중 아버지가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화가 전혁림과 어머니 김모 씨 사이에서 태어난 혼외자로 전해집니다.

 

아버지가 전사한 후 어머니마저 행방불명되면서, 송창식은 여동생과 함께 외조부모 슬하에서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오케스트라 심포니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고, 그 순간 지휘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게 되었다고 합니다.

 

송창식 : "지휘자가 되고 싶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보니 '서울예고'라는 곳이 있더군요. 그곳에서는 음악, 미술,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들만 공부한다기에, 막연히 지휘를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지원했죠."

 

당시 성적이 우수했던 송창식을 가족과 학교에서는 제물포고등학교에 보내 서울대까지 진학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뒤로하고 서울예고 입시에 도전했습니다.

 

마침 지휘 전공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중학교 재학 중 경기도 음악 콩쿠르에서 입상한 경험을 살려 성악과에 지원했고, 결국 1등으로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서울예고에서 이미 오랜 시간 음악 교육을 받아온 동기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그는 스스로 너무 늦게 시작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게다가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결국 고등학교를 중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송창식의 동창으로 알려진 지휘자 금난새는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송창식 : "음악에 정말 천재적인 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배를 채우곤 했죠."

 

그 친구가 바로 송창식이었습니다. 원래는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며 오케스트라 지휘자를 꿈꿨지만, 극심한 생활고로 인해 결국 꿈을 포기해야 했던 것입니다.

 

송창식(가수) 쎄시봉 시절

 

 

방황하던 송창식은 우연한 기회로 홍대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방송인 이상벽을 만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당시 유명한 음악감상실 쎄시봉에서 노래할 기회를 얻으며 다시 한 번 음악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송창식 : "쎄시봉 이전에는 최말단 노숙자였다. 2년 동안 서울역에서 지냈고, 이후 건축 노동자들이 머무는 곳에서 겨우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런데 그마저도 쫓겨나 쎄시봉으로 갔다. 거기까지는 완전히 언더그라운드였는데, 쎄시봉에서는 밥을 준다고 하더라. 그곳은 온그라운드였다."

 

쎄시봉에서 활동하며 조영남, 윤형주, 이장희, 김세환, 김민기, 양희은 등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과 교류하게 되었고, 1967년에는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했습니다.

 

송창식(가수) 데뷔 앨범 활동 근황

 

 

이듬해인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을 발매하며 하얀 손수건이라는 곡으로 정식 데뷔했고, 1969년에는 영화 푸른 사과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며 영화배우로도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습니다.

 

그러나 1970년, 윤형주가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송창식은 솔로 가수로 전향하게 됩니다. 이후 한동안 쎄시봉에서 활동하다가 1974년 피리 부는 사나이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이듬해인 1975년에는 왜 불러가 큰 인기를 끌었고, 같은 해 한번쯤으로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하면서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이후에도 담배가게 아가씨 등 연이어 발표한 곡들이 히트하며 각종 가요상을 휩쓸었고, 당시 가요계를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송창식의 음악은 한국적인 정서를 살린 멜로디와 개성 있는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대표곡으로는 고래사냥, 그대 있음에, 날이 갈수록, 사랑이야, 상아의 노래,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 피리 부는 사나이, 우리는, 푸르른 날, 하얀 손수건, 가나다라, 한번쯤 등이 있습니다.

 

1978년에는 한일 문화교류협회 초청으로 일본 공연을 펼쳤고, 같은 해부터 3년 연속 MBC 10대 가수상을 수상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현재 송창식은 개인 콘서트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쎄시봉에서 함께했던 동료들과도 자주 무대를 꾸미고 있습니다. 또한 가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4년 6월에는 TV 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하여 미국 정보부(CIA) 전용기 승무원 출신인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또한, 송창식 님은 꾸준한 음악 활동과 함께 건강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노래하고, 기타 치고, 잠자고, 운동하고"라며 일상을 소개하며, "나는 그 친구(김세환) 저녁밥 먹을 때 아침밥 먹는다"며 독특한 생활 패턴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 송창식 님의 사망 소식이라는 가짜뉴스가 퍼져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송창식 님은 현재도 건강하게 활동 중입니다.

 

송창식(가수) 성대결절 

 

 

송창식은 197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성대결절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새로운 발성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송창식 : "성대 수술을 한다는 건 그동안 쌓아온 목소리를 잃는 것이나 다름없어요. 수술 후에는 다시 발성을 익히고 연습해서 목소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이전과는 다른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죠."

 

송창식 : "매일 목소리를 내보지만, 예전처럼 닦여지지가 않아요. 내 목소리를 마음대로 내야 하는데, 수술 후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으니 약간 섭섭한 기분이 들기도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하루 1시간씩 기타를 치고, 1시간은 발성 연습을 하며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송창식 "더 나아지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지금의 기량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그는 또한 나이가 들수록 음정을 유지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진다며, 지속적인 연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고 합니다.

 

송창식 :"우리가 익숙한 도레미파솔라시도 같은 음정은 학습을 통해 익히는 거라 나이가 들면 점점 벗어나게 돼요. 그래서 이를 유지하려면 계속 연습해야 하죠. 젊었을 때 음악 이론 공부를 마쳤어도, 스스로 익히고 유지하는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거예요."

 

 

송창식(가수) 한복 입는 이유

 

 

한편, 송창식이 공연에서 늘 한복을 입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과거 한 방송(2008년)에서 그 사연을 직접 밝힌 적이 있습니다.

 

1975년, 홍콩에서 열린 국제아마추어가요대회에 참가한 송창식은 멋진 양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고 합니다. 당시 거울 속 자신을 보며 상당히 만족스러워했고, 자신감도 넘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대회 후 서양인들과 함께한 리셉션에서 다시 거울을 보니, 양복을 입은 자신의 모습이 왠지 초라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 순간 큰 깨달음을 얻었고, 이후 아내에게 한복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입기 시작한 한복은 어느새 무대 위에서 가장 편안한 옷이 되었고, 이제는 한복이 아니면 노래를 부를 수 없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송창식(가수) 저작권료 수입 재산 

송창식은 전성기 시절 엄청난 퀄리티의 시대를 앞서간 곡들을 뽑아 냈는데 그의 노래들 대부분이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라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한창 잘나가던 때는 돈을 꽤 많이 벌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금전관리가 철저했고 사업수완이 있었던 윤형주는 많은 재산을 축적해 재산가가 된 반면에 사람이 너무 좋아서 보증도 서주고 돈도 꿔 달라는 대로 꿔 주던 송창식은 많은 재산을 잃었다고 합니다.

 

물론 송창식이 돈을 잘 벌던 시절에 알랑대며 돈을 꿔 간 사람들 중 제대로 갚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그가 빈털터리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경제적으로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저작권료로만 매해 7500만원의 고정 수입이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료로 연간 약 1억 원을 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이는 사후 50년까지 직계 가족에게 상속된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사후 50년까지 저작권료를 받는다. 직계가족은 상속도 가능하다"며 "1년에 1억 원 정도 받는다. 먹고 사는 데 지장 없다"고 말했습니다.

 

송창식(가수) 결혼 아내(부인) 한성숙 나이(차), 누구?

 

 

송창식은 1977년 아내 한성숙 씨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서울예술고등학교 동창으로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송창식은 "집사람이 쌍둥이입니다. 동생과 함께 둘 다 서울예고를 나왔고, 언니는 무용과, 집사람은 미술과, 나는 성악과였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탁구를 치면서 친해졌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송창식(가수) 아내(부인) 한성숙 결혼스토리 

 

 

두 사람이 다시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197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연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우연히 아내의 쌍둥이 언니를 만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아내의 근황을 물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성숙 씨는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를 그만두고 이태원에서 골동품 판매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다시 만나면서 사랑이 싹트게 되었고, 결혼을 허락받는 과정에서 송창식은 다소 파격적인 방식으로 청혼을 했다고 합니다.

 

송창식은 술 한 병을 들고 예비 장인어른 앞에 넙죽 큰절을 올리며 "따님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간청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장인은 "언제부터 사귄 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빠른 것 아니냐"고 당황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송창식은 "좋은 남편 노릇은 못 할지 모르지만, 좋은 사위 노릇은 하겠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사업가였던 장인은 그의 당당한 태도를 기특하게 여겼고, 결국 결혼을 허락했습니다.

 

송창식(가수) 자녀 입양 아들 딸 

 

 

그렇게 결혼한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는데, 이 중 두 아이는 입양한 자녀입니다. 지난해 송창식은 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입양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송창식은 "아내의 쌍둥이 언니가 미국에서 아이를 갖고 싶어했습니다. 한국에 있는 아이를 입양하고 싶다고 해서 우리가 아이를 맡아 잠시 보살피던 중, 갑자기 입양법이 바뀌면서 처형에게 보낼 수 없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결국 지정 입양이 불가능해지자, 부부는 직접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후 아내의 언니는 미국에서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낳았는데, 또 한 번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겼습니다.

 

송창식은 "미국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제대로 키우지 못하면 나라에서 아이를 데려갑니다. 처형이 화가라서 육아가 어려운 상황이었고, 우리가 미국에 갔다가 그 아이를 데려오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 부부에게 두 명의 아이가 생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부부가 낳은 첫째 아들은 동생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고, 그렇게 특별한 가족이 만들어졌습니다.

 

송창식의 큰아들 송결 씨는 게임을 무척 좋아해 부모님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외국 게임 회사에서 일했습니다.

 

이후 2005년, 엔씨소프트의 게임 기획자로 스카우트되면서 국내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그는 "동생 빛터 씨도 대학교 게임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송창식(가수) 아내(부인) 한성숙 별거 근황

 

 

 

한편, 송창식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내와의 별거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는 "우리 집은 일반 가정과 다릅니다. 저는 가족과 아웅다웅하며 사는 생활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내가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따로 살게 되었고, 벌써 20년 정도 떨어져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식은 "아내와 같이 안 삽니다. 1년에 한두 번 정도 봅니다. 저는 가정을 위해 희생한다든지, 살림을 돕는다든지 그런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별거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부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혼이나 졸혼과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가 생겨서 별거한 것이 아닙니다. 저는 졸혼도 아니고, 법적으로도 결혼 상태입니다. 다만 같이 살지 않을 뿐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집 이야기가 나오면 참 곤란합니다. 방송에서 이런 이야기가 나갈수록 밖에서 생활하는 아내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별거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처럼 송창식은 독특한 가족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방식으로 삶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게 된 가수 송창식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무대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송창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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