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가수) 나이 과거 프로필 노래 아내(부인) 아들 근황

가수 김현철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합니다.

 

김현철은 1989년, 1집 앨범 김현철 1집으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데뷔 당시 스무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작사, 작곡, 편곡을 직접 담당한 뛰어난 음악성으로 주목받았으며, 수록곡 오랜만에와 동네 등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재즈, 펑크, 소울 등 다양한 장르를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세련된 음악 스타일로 1990년대 초반 ‘천재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후에도 춘천 가는 기차, 왜 그래, 달의 몰락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감각적인 뮤지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데뷔 초부터 확고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 아티스트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김현철인데요, 최근에는 윤상, 이현우와 함께 콘서트 무대를 준비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가수 김현철 나이 프로필 아내 아들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가수 김현철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현철(가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소속사 

 

 

가수 김현철은 1969년 6월 14일생으로 올해 나이 55세입니다. 김현철 고향은 서울특별시 중구이며, 김현철 가족으로는 부인(아내) 이경은과 아들 김이안(2003년생), 김정안(2005년생)이 있습니다.

 

김현철은 키가 173cm에 혈액형은 B형이라고 하며, 종교는 개신교(예장통합)입니다. 학력은 리라초등학교를 거쳐 서울청담초등학교를 졸업, 언북중학교, 서울영동고등학교,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현철은 현재 Fe&Me(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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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가수) 과거 

 

 

서울 리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1학년 무렵, 아버지가 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 자금 담당 간부로 일하게 되면서 가족 모두가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주, 그곳에서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무려 5년간의 시간을 사우디 현지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사우디 건설현장은 단순한 노동 현장을 넘어, 음악적 재능을 가진 많은 근로자들이 모인 곳이기도 했는데요, 그들은 위문공연을 자주 열며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고, 어린 김현철은 그런 공연들을 지켜보며 음악에 매료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만난 한 근로자로부터 기타를 선물 받은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 기타 연주에 빠져들며 본격적으로 음악의 길에 들어서게 되었고, 기타 외에도 피아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접했다고 합니다. 특히 바이올린은 6살부터 5년간 배웠다고 합니다. 

 

귀국 후에는 교회에서 찬양팀으로 활동하며 음악을 더 깊이 있게 받아들였고, 음악과 함께 축구도 좋아하는 활발한 소년이었고, 공부 역시 잘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성적은 나쁘지 않았던 김현철은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이 점점 더 커졌고, 결국 어머니에게 기타가 부숴질 정도로 반대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부모님은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바랐기에 의대를 진학하길 원했기에 그는 부모님의 뜻에 따라 고려대 의대와 연세대 의대에 도전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모두 낙방했고, 홍익대학교 전기제어공학과에 진학하게 됩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2학년이던 1986년에는 친구들과 함께 아침향기라는 밴드를 결성해 자작곡 콘서트와 노래집을 제작하는 등 이미 뚜렷한 음악적 활동을 시작하고 있었던 김현철은 대학 입학 후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학 합격자 발표 날, 고모에게 받은 김수철 공연 티켓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조동익을 지하철에서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게 되었고, 이는 인생의 전환점이 됩니다.

 

이후 조동익의 집에 들른 김현철은 오페라 악보를 손봐주는 등의 음악적 실력을 보여주었고, 이에 감탄한 조동익은 김현철을 역삼동 카페 ‘심플라이프’로 데려갑니다.

 

이곳은 가수 이장희의 전 부인이 운영하던 곳으로, 당대 유명한 뮤지션들이 모이던 공간이었죠. 김현철은 이곳에서 전인권, 최성원, 박학기 등과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음악인들과 어울리기 시작했고, 자신의 음악 세계를 인정받으며 데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그의 실력을 눈여겨본 동아기획 김영 사장은 바로 계약을 제안하며 골프 가방에 현찰을 담아 가져가라고 말할 정도로 강한 관심을 보였지만, 김현철은 당시 외국 유학을 준비 중이었기에 한 번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에 자존심이 약간 상한 김영 사장은 김현철을 다시 만났을 때, 그 골프가방에 현금 3000만 원을 미리 넣어 두었고, 결구 김현철은 바로 동아기획과 계약하게 됩니다. 

 

김현철(가수) 데뷔 앨범 활동 

 

 

이후 김현철은 앨범 작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그 시작은 우리노래 전시회 3집 참여였습니다. 이 시기 김현철은 대학교 신입생 신분이었지만, 학업보다 음악에 몰두하며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구축해나갔다고 합니다.

 

그 결과 1989년 만 20세의 나이에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김현철 1집’은 당시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앨범의 수록곡 오랜만에, 동네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춘천가는 기차가 큰 인기를 끌며 ‘천재 신인’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습니다. 

 

또한 수록곡 아침향기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만든 자작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김현철의 음악적 깊이가 단시간에 이뤄진 것이 아님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이 1집 앨범은 대한민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17위에 선정될 만큼 평가와 인기도 모두 잡은 작품이었고, 김현철은 이 앨범 하나로 단숨에 한국형 팝재즈와 세련된 시티팝의 대명사로 자리잡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 1990년, 콘서트 연습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를 크게 당하면서 뇌출혈 등의 후유증으로 인해 약 2년간 활동을 중단해야 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군 면제도 받게 되며,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를 겪게 되었죠.

 

 

이후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많은 명곡을 남겼지만, 동시에 표절 논란도 따라다녔습니다. 대표적으로 4집 타이틀곡 나를은 일본 퓨전 재즈 그룹 T-SQUARE의 연주곡을 표절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그가 작곡한 이문세의 난 괜찮아 역시 바비 칼드웰의 China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었고, 이로 인해 김현철의 음악적 평가에는 극과 극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현철은 윤상, 윤종신, 이현우와 함께 ‘노청각 4인방’으로 불리며 199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중심 인물로 평가받습니다.

총 정규 10집 앨범과 미니 앨범, 그리고 다수의 영화 음악과 아티스트 앨범 참여를 통해 꾸준히 존재감을 이어왔고, 여러 후배 가수들에게도 음악적 영감을 준 영향력 있는 뮤지션입니다.

 

 

김현철은 또한 라디오 DJ로도 오랜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MBC FM4U 오후의 발견 진행, 2013년~2018년까지 다시 오후의 발견을 맡으며 청취자와 소통, 이후 FM 골든디스크, 원더풀 라디오에 이어, 2023년 11월부터는 MBC 표준FM ‘김현철의 디스크쇼’를 진행 중입니다.

 

음악 활동 외에도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 교수, 그리고 FE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하며 교육과 기획사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드라마 출연, KBS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복면가왕, 트로트의 민족,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 아바드림,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음악 예능과 경연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 및 평가단으로도 활약하며 방송계에서도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는 가수 김현철입니다. 

 

<김현철 수상 경력>

-1993년 SKC 음반대상 본상

-1994년 대한민국 영상음악 대상

-2000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대중예술부문상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우수상 《오후의 발견》

-2017년 MBC 방송연예대상 쇼 버라이어티 시트콤부문 남자 우수상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19년 MBC 방송연예대상 공로상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020년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올해의 발견상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남자 최우수상 우수상 《김현철의 디스크쇼》

 

김현철(가수) 아내(부인) 이경은 나이(차) 직업, 누구?

 

 

김현철은 아내(부인) 이경은과 2002년 6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현철과 아내 이경은 두 사람의 나이차는 김현철은 1969년생인 55세, 아내 이경은 씨는 1978년생인 46세로 9살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아내 이경은 씨의 직업은 발레리나로, 미국 하트포드 대학과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한 재원으로 두 사람이 처음 마났을 당시 LA에 있는 키로프 아카데미에서 발레를 전공하던 학생이었고, 이후 결혼 당시에는 귀국해 유니버설발레단에서 활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현철(가수) 아내(부인) 이경은 결혼스토리 

 

 

김현철과 아내 이경은 씨의 결혼은 단순한 연예인과 발레리나의 만남을 넘어, 가족 간의 인연과 깊은 신뢰, 그리고 운명적인 재회가 어우러진 특별한 이야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998년 12월 31일, 미국 LA의 한 연말 파티장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파티에는 한국인 가족이 김현철 가족과 이경은 씨 가족뿐이었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두 가족이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때는 부모님들끼리 더 먼저 친해졌다고 전해지며, 김현철은 당시 30세, 이경은 씨는 21세로,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합니다. 

 

이후 한 달 뒤, LA의 한 식당에서 우연히 재회하게 되며 본격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고, 그렇게 2년여의 연애를 이어갔지만 한 차례 이별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후 떨어져 있는 시간이 오히려 서로의 존재를 절실히 느끼게 해주었고, 이경은 씨가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후부터는 결혼을 전제로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까지는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이경은 씨 위로 결혼하지 않은 언니가 둘이나 있었고, 9살이라는 나이 차이 역시 결혼 승낙에 장애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진심을 보이며 가족의 신뢰를 얻었고, 결국 2002년 6월 결혼에 골인하게 됩니다.

 

 

결혼 과정에서 유명한 일화가 바로 ‘삼계탕 프로포즈’인데요, 원래는 크리스마스에 호텔 레스토랑에서 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를 하려 했지만, 교통사고로 인해 예약이 취소되어 어쩔 수 없이 삼계탕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급하게 식당 아주머니에게 “닭 안에 반지를 넣어달라”고 부탁했지만, 이경은 씨는 삼계탕을 먹다 말고 갑자기 나가버리고, 당황한 김현철은 한 손은 아내를 붙잡고 한 손은 닭 안에 손을 넣어 반지를 찾아내는 진풍경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결국 반지를 꺼내 차 안에서 건넸고, 찹쌀과 인삼, 기름이 덕지덕지 묻은 상태였음에도 두 사람은 서로 감동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한편, 김현철은 단순한 음악 활동 외에도 사업가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습니다. 장인어른과 함께 화학건자재 회사를 공동 설립, 현재는 김현철 본인이 대표직을 맡고 있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그가 운영하는 회사는 더 원의 음반 제작,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제작 등으로 시작해, 현재는 심현보, 김갑수, 김뢰하 등 다양한 가수 및 배우들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성장했습니다.

 

김현철(가수) 아내(부인) 이경은 자녀 아들 근황

 

 

두 사람은 그렇게 2002년 6월 결혼에 골인, 이후 결혼 3주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들었고, 이듬해인 2003년 4월, 첫 아들 이안 군이 태어나게 됩니다. 

 

 

김현철은 당시를 회상하며, "신혼생활도 없이 바로 배불뚝이가 되어버린 아내가 약간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솔직히 전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아이에 대한 애정이 모든 것을 덮었다고 말하며 아내의 헌신에 감탄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안이 태어난 이후, 김현철은 세 살 터울로 둘째 아들 정안 군을 얻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게 됩니다. 김현철은 EBS ‘60분 부모’ 방송을 통해 자신이 의학적으로 셋째 아이는 가질 수 없도록 수술을 받았음을 솔직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현철은 가족에 대한 애정과 함께 건강 관리와 자기 관리에도 철저한 스타일로, 특히 자전거 마니아로 유명합니다. 주 1~2회 정도는 자택인 분당에서 출발해, 강남의 사무실을 들렀다가 여의도 MBC까지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운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바로 데뷔 초, 1집 앨범의 성공 직후 교통사고로 인한 뇌경색 진단을 받고 오른쪽 마비 증상까지 겪었기 때문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고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요리에도 뛰어난 감각을 지닌 김현철은 OBS ‘아이러브 쿡’, 푸드채널 ‘김현철의 베베쿡’ 등 요리 프로그램 진행도 맡으며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아내 이경은 씨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남편이 요리를 더 잘한다. 저는 잘 얻어먹고 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습니다.

 

예술적 재능뿐 아니라 가정적이고 따뜻한 성품, 그리고 건강과 요리에 대한 관심까지 두루 갖춘 김현철은 최근까지도 MBC ‘김현철의 디스크쇼’ DJ와 더불어 다양한 방송 활동과 음악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 대중음악계와 방송계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는 뮤지션이자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김현철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 이어가는 모습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가수 김현철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