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 나이 프로필 이혼 딸 집 재산 정을영 PD 아들 정경호 근황

배우 박정수가 3월 4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합니다. 

 

박정수는 1972년 MBC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중견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1980년대부터 "전원일기", "엄마의 바다", "첫사랑" 등 인기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후 "내 남자의 여자"(2007), "왕가네 식구들"(2013), "디어 마이 프렌즈"(2016), "한 사람만"(2021) 등 여러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로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어머니 역할을 많이 맡아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배우로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정수입니다. 

 

이에 박정수 나이 프로필 전남편 딸 재산 근황 등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배우 박정수에 대해 알려진 정보를 모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배우 박정수 프로필 나이 고향 가족 키 혈액형 종교 학력 

 

 

박정수는 1953년 7월 11일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입니다. 박정수는 키 164cm에 혈액형은 A형이라고 하며, 종교는 개신교입니다. 학력은 덕성여자대학교 경영학 학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학은 제약학과로 했지만 탤런트 데뷔 후 경영학과로 전과하여 졸업했다고 합니다. 박정수의 현재 소속사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입니다. 

 

가족으로는 전남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습니다. 첫째 딸은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주얼리 회사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둘째 딸은 중학교 시절부터 미국에서 유학 생활을 하였고,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병리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박정수는 정을영 PD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을영 PD는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 '엄마가 뿔났다' 등을 연출한 유명 프로듀서로, 두 사람은 2008년부터 동거를 시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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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수 집안 데뷔 작품 활동 

 

 

박정수는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배우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원래 덕성여대 제약학과에 진학했지만, 재학 중 친구의 권유로 1972년 MBC 공채 탤런트 5기 시험을 보게 되었고 합격하면서 배우가 되었습니다. 

 

이후 전공을 경영학과로 변경하며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했습니다.  1974년 MBC 드라마 "얼굴" 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그해 MBC 연기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배우 생활에 대한 확신이 크지 않았고,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기 때문에 1975년 결혼과 함께 연예계를 은퇴했습니다. 당시에는 연기에 대한 직업 의식이 크지 않았고, 친정과 시댁에서도 연기 활동을 반대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기를 그만두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복귀하여  1980~1990년대에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은 "전원일기" 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얼굴이 되었고,  1993년에는 "엄마의 바다", 1996년에는 "첫사랑" 에 출연하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2000년대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2003년 "대장금" 에서 용신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2007년 "내 남자의 여자", 2013년 "왕가네 식구들", 2016년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또한 2019년 KBS2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하미옥 역으로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에서 오여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이 작품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데뷔 51년 만에 칸 영화제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박정수인데요, 2022년 연극 '장수상회'에서 금님 역을 맡았으며, 2023년에는 연극 '친정엄마'에서 봉란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박정수는 특히,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어머니 역할을 자주 맡으며 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데요, 2021년 드라마 "한 사람만" 에 출연하며 인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캐릭터를 섬세하게 연기하였습니다. 

 

배우 박정수 방송 활동 근황

 

 

박정수는 연기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2년 tvN "웰컴 투 시월드" 에 출연하며 예능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4년 JTBC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에서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하며 공감을 얻었습니다.

 

2019년 MBN "오늘도 배우다" 에서는 중년 배우들의 새로운 도전을 보여주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는 EBS "똥강아지네" 진행을 맡아 반려견과 보호자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따뜻한 감성을 전달했습니다.

 

2022년에는 채널S "진격의 할매" 에서 김영옥, 나문희와 함께 인생 상담을 진행하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번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배우 박정수 결혼 전남편 아들 딸 사업실패, 빚, 이혼 사유

 

 

박정수는 1975년 사업가와 결혼하여 남편을 내조하며 전업주부로 지냈습니다. 시부모를 모시고 두 딸과 한 아들을 키우며 성실한 가정생활을 이어갔지만, 1979년 미숙아로 태어난 아들을 채 1년도 되지 않아 잃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박정수는 당시 임신중독증을 앓았고, 편찮으신 시아버지를 간호하며 무리하게 움직였던 것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고 회상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가정을 돌보며 살던 박정수는 1990년대 중반, 남편의 사업이 크게 실패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생계를 위해 16년 만에 연예계에 복귀하였고, 남편의 재기를 돕기 위해 노력했지만 점점 감당할 수 없는 빚이 쌓이면서 갈등이 깊어졌습니다.

 

처음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서류상 이혼을 하였지만, 결국 1997년에는 실질적인 이혼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박정수는 남편이 준비 없이 무리한 사업을 이어가려 했고, 처음에는 이해하려 했으나 점차 관계가 악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딸은 부모의 이혼을 비교적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오히려 어머니의 결정을 존중해 주었습니다. 박정수는 이에 대해 "딸들이었기에 가능했지만, 아들이 있었다면 힘들었을 것" 이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교육자 집안에서 자라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직도 미안하고 죄스럽다" 고 솔직한 심정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배우 박정수 전남편과 이혼 이후 딸 근황

 

 

이혼 후 두 딸을 홀로 키우게 된 박정수는 생계를 위해 연기 활동을 재개하였습니다. 1989년 MBC 미니시리즈 "상처" 로 복귀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고, 이후 1991년 김수현 작가의 "사랑이 뭐길래" 를 통해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는 시트콤 "LA 아리랑", 주말드라마 "이 여자가 사는 법" 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그대 그리고 나",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허준"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생활을 위해 한 번에 네다섯 편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할 정도로 바쁘게 지냈지만, 그로 인해 아이들을 충분히 돌보지 못했던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특히, 어린 둘째 딸을 제대로 보살필 수 없다고 판단한 박정수는 결국 미국에 있는 이모에게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당시 딸이 열 살이었고,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울며 버텼지만, 시간이 지나며 씩씩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들은 어딜 가든 "박정수의 딸" 이라는 시선이 부담스러워 어머니의 연기자 생활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박정수는 "지금이야 엄마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하지만, 예전에는 많이 불편했을 것" 이라며 자녀들의 입장을 헤아렸습니다.

 

둘째 딸 우승현은 이후 컬럼비아대 의대에서 병리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첫째 딸 우주현은 이화여대 불문과를 졸업한 후 뉴욕 패션 스쿨에서 공부하며 초등학교 동창생과 결혼하였습니다.

 

사위는 가업인 향료 사업을 잇기 위해 준비 중인 예비 사업가였으며, 이에 대해 박정수는 "아이들 아빠가 사업 실패로 힘든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사업가에게 시집보낼 생각이 없었지만, 큰아이가 성격이 원만해 잘해나갈 것" 이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또한 "너희가 엄마처럼 가슴 아프게 사는 것은 싫다. 이혼하면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것" 이라며 딸들에게 당부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배우 박정수 갑상선암 투병과 정을영 PD와 사실혼 아들 정경호

 

 

이후 박정수는 2007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의 안심시키는 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조직검사 결과 임파선에도 혹이 발견되며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사람이 연출가 정을영 감독이었습니다.

 

정을영 감독은 "목욕탕집 남자들", "부모님 전상서", "내 남자의 여자" 등의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스타 PD이며,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로도 유명합니다.

 

박정수와 정을영은 오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2009년부터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박정수는 방송에서도 정을영을 "힘이 되어주는 남자친구" 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박정수는 정경호와도 가까운 사이이며, 과거 tvN "인생술집" 에 출연해 정경호를 "아들" 이라고 칭하기도 했습니다. 이 방송 이후 박정수와 정을영의 관계가 다시 주목받으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고 동거를 선택 약 17년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박정수는 한 인터뷰에서 "결혼해서 재산을 합치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결혼에 대한 현실적인 이유를 밝혔습니다. 

 

박정수는 또한 정을영 PD의 아들인 배우 정경호와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가족처럼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배우 박정수 재산 집 위치 평수 가격 

 

 

배우 박정수 씨는 다년간의 연기 활동을 통해 상당한 재산을 축적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5년에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건물을 약 28억 원에 매입하였고,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확장, 2015년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가치는 약 68억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현재는 12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음)

 

또한, 2023년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5층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건물은 2011년에 완공되었고, 5층은 박정수 씨의 오랜 연인인 정을영 PD의 작업실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해당 건물 내부는 한 방송을 통해 공개, 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자산 외에도, 박정수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박정수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결혼을 하면 재산을 합쳐야 해서 세금이 많이 나온다"며 농담 섞인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하게 된 배우 박정수인데요, 앞으로도 좋은 연기와 다양한 활약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배우 박정수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